본문 바로가기
  • beatituto 하게 재태크와 건강을 지키자
카테고리 없음

세금까지 챙기는 재테크 전략

by beatituto 2025. 8. 30.

* 왜 ‘세금 먼저’가 2025 재테크의 승부처인가

물가도, 금리도 예측이 어려운 요즘, 같은 수익률이라도 세후 수익이 다르면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2025년에는 배당 과세, ISA 제도, 거래세, 대주주 기준, 연금과 해외과세 같은 세테크 변수가 크게 바뀌거나 바뀔 예정이에요. 그래서 올해는 “무엇을 사느냐” 못지않게 어떤 그릇(계좌·제도)으로 담느냐가 중요합니다.

 

핵심만 먼저 요약하면:

 

- 고배당 분리과세 신설: 일정 요건의 고배당 상장사 배당은 종합과세 대신 별도 누진세율(14%·20%·35%)로 과세. 적용은 원칙적으로 2026년 이후 배당분부터.     

- ISA 업그레이드: 2025년 경제정책·세제 논의에 따라 다계좌 허용, 납입/비과세 한도 확대,국내투자형 ISA 신설 기조가 확인됨. 세부는 제도화·시행령 단계에서 확정·시행.

-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50억→10억) 추진: 정부안에 포함돼 논의 중이나 시행령 사안으로 별도 진행.투자자는 연말 보유액 관리 필요성↑. 

- 증권거래세 환원: 코스피 0%→0.05%(농특세 0.15% 별도), 코스닥 0.15%→0.20% 등 조정 방향 제시 (대체로 2026 사업연도부터 적용되는 2025 개편의 일환). 

- 연말정산·생활밀착 변화: 자녀·보육·교육비 등 공제 확대, 종신형 사적연금 원천징수세율 4%→3%인하 등. 

- 연금계좌 해외세액 공제 도입: 2026년 7월부터 인출 시 크레딧 방식으로 공제,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립 가능.

 

* 2025 핵심 변화, 디테일로 파보자

 고배당 분리과세: 배당주 투자에 ‘세금 체감’이 생긴다

    [요건]

  • 고배당 상장사: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 + 최근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 증가 & 현금배당이 전년 대비 감소하지 않은 기업.
  • 과세 방식: 분리과세 누진 14%·20%·35% (지방세 별도). 기존처럼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까지 올라가는 구조보다 완화. 적용시기: 2026.1.1.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귀속 배당부터가 원칙. 

   [포인트]

  • ETF 분배금은 별도: 현재 논의·발표 기준으로는 개별 주식 배당 중심. 배당 ETF의 분배금은 분리과세 대상에서 배제된다는 해석이 우세합니다(최종 고시 확인 필요). 

  ISA 업그레이드: ‘그릇’을 키우는 해

   [무엇이 달라지나]

  • 다계좌 허용: 신탁형(은행)·중개형(증권) 등 병행 운용 허용 기조.
  • 한도·비과세 확대: 연 납입 4000만원 / 총 2억원, 비과세 한도 일반 500만원·서민형 1000만원 등 확대 방향이 제시됨. 또한 국내투자형 ISA(국내 상장주식·국내 주식형 펀드 집중) 신설 기조. 세부 시행은 고시/시행령 단계에서 확정. 

   [개인 투자자 팁]

  • 다계좌 병행: 신탁형으로 안정성·예적금, 중개형으로 ETF·주식. 한 바구니에 몰지 말고 세제 그릇을 나눠 담기.
  • 비과세 한도 꽉 채우기: ISA 안에서 난 손익은 통산되므로, 수익/손실을 한 계좌에서 조정하는 게 세금상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 국내투자형 ISA는 국내 배당·우량주/인컴형 ETF 위주로 코어 포지션 구성에 적합.

 대주주 양도세 기준: ‘연말 보유평가액’ 관리가 중요

   [무엇이 논의되나]

  • 종목당 보유 50억→10억으로 대주주 요건 강화 추진. 다만 시행령 개정 사안이라 정부안 확정·국회 제출과 별개로 조정될 수 있음. 시장 반응과 정책 취지 사이에서 추가 논의가 이어지는 중.

   [개인 투자자 체크리스트]

  • 연말 직전 평가액이 중요합니다. 부분 매도로 9억대 관리, 종목 분산 등으로 기준을 넘지 않도록 맞춤 전략을 세우세요(보유 구간/평가액 모니터링 필수).

 증권거래세 환원: 매매 회전 빠른 계좌는 체감↑

  • 코스피: 0% → 0.05% (별도 농특세 0.15% 유지)
  • 코스닥: 0.15% → 0.20%
  • 적용 시점은 입법·시행령 절차를 거치며, 2025 개편의 많은 조항이 2026 사업연도부터 본격 적용되는 구조. 회전율 높은 단타·스윙 계좌일수록 비용 체감이 커집니다. 

 연말정산·생활밀착 변화: ‘월세·교육·보육·연금’ 촘촘히

  • 신용카드 등 공제 한도 상향(자녀 2명 이상 &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가구 중심), 보육수당 월 20만원 비과세, 초1~2 예체능 학원비 공제 신설(연 300만원 한도 내 15%), 월세 공제 주택 기준 확대, 종신형 사적연금 원천징수세율 4%→3% 등. 연말정산 자료 제출 전 가구 구성소득 구간을 먼저 점검하세요.

 연금·해외과세: ‘이중과세’ 해법과 타이밍

  • 연금계좌 해외세액 공제(후공제·크레딧): 2026년 7월 1일 이후 인출분부터 적용,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립. 올해~내년 상반기 인출분은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인출 시점 설계가 중요합니다. 

* 세테크 전략, 이렇게 실행해보세요

(1) 배당 전략 재설계

고배당 분리과세 시대의 포트폴리오

  • 요건 충족 상장사 위주 코어 + 인컴 ETF/우선주로 위성.
  • 배당락·배당 지급 시점을 캘린더에 넣고 연말 종합과세/대주주 요건과 동시에 보세요.
  • ETF 분배금의 분리과세 배제 가능성은 유지 중이므로, 배당 ETF 비중은 ISA·연금 등 그릇 전략과 함께 판단.

(2) ISA ‘두 벌 치는’ 설계

다계좌 병행 & 한도 우선 채우기

  • 신탁형 ISA(예적금·리스크 관리)와 중개형 ISA(ETF·주식) 동시에.
  • 연 4000만/총 2억·비과세 500/1000만 기조에 맞춰 월 납입 자동이체로 습관화. 국내 배당/인컴형 비중을 높인 국내투자형 ISA도 고려.

(3) 연말 리밸런싱

대주주 기준·금융소득 2000만원 선을 같이 본다

  • 보유 종목 평가액이 연말에 기준을 넘을 듯하면 부분 매도·섹터 분산으로 조절.
  • 배당+이자 합산 2000만원 근접 시, 배당 타이밍 분산·ISA 담기로 종합과세 리스크를 관리

(4) 연금·해외펀드

인출 시점, 2026년 하반기 이후가 유리할 수 있다

  • 크레딧 적립 → 인출 시 공제 구조이므로, 가능한 경우 2026.7.1 이후 인출 전략을 우선 검토. **사적연금 종신형 세율 인하(3%)**도 함께 고려.

* 실전 체크리스트

월 1회

  • ISA 납입 현황과 비과세 한도 소진율 점검
  • 배당 캘린더 업데이트(분기·반기·연말)

분기 1회

  • 거래세 비용(회전율) 확인
  • 고배당 요건 충족 기업 업데이트(배당성향, 증액 여부)

연말 2개월 전

  • 대주주 요건 초과 위험 시 부분 매도/분산
  • 금융소득 2000만원 근접 시 배당·이자 타이밍 조정
  • ISA·연금 그릇 이동(가능 범위) 체크

 

*자주 묻는 질문(Quick FAQ)

Q1. 배당 분리과세는 2025년 배당부터 바로 적용되나요?

A. 원칙적으로 2026.1.1.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귀속 배당부터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2025년에 제도는 확정·공표되었지만, 실제 체감은 내년 배당 시즌(2026년)부터로 보는 게 안전해요.

Q2. 배당 ETF 분배금도 분리과세 대상인가요?

A. 현재 기준으로는 개별 주식 배당 중심으로 논의·발표되어 ETF 분배금은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최종 시행령·고시 확인 필요)

Q3. ISA 한도·다계좌는 이미 확정인가요?

A. 정부 경제정책/세제 자료에서 다계좌 허용, 한도 확대, 국내투자형 신설 기조가 제시되었습니다.

     최종 세부는 시행령·고시를 통해 확정·시행되므로, 계좌 개설·이체 시 최신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올해는 수익률을 올리는 일만큼 세금을 낮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살까?”보다 “어떤 그릇에 담을까?”를 먼저 정해두면, 내년 이맘때 손에 남는 돈이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세금먼저 챙기는 재테크전략